'4월 대유행 차단' 전남도 코로나 방역체계 강화

맹대환 2021. 4.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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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4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7개 기본 방역수칙 사전점검 강화와 선제적 검사 확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집합금지 등을 적용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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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검사 확대·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광주=뉴시스]광주·전남사진기자단 = 1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서구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인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4.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4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7개 기본 방역수칙 사전점검 강화와 선제적 검사 확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닷새째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인근 지역인 전북은 2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1~3차 유행 시 발생한 고위험시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있다.

최근 4일 간 전남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타 지역 방문 또는 외부인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며, 확진자의 접촉자가 하루 평균 26명 수준으로 타지역 유입에 의한 감염위험이 큰 상황이다.

전남도는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집합금지 등을 적용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또 숨어있는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집,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24만1000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

오는 7일부터는 전남도교육청, 도체육회와 협력해 도내 운동경기부 선수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목포, 순천, 여수 3개 지역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으며, 오는 15일까지 22개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1분기 접종률은 76.1%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 6만1000명 중 4만6000명이 접종을 맞았다.

8일부터는 특수교육 종사자와 장애인시설 등 1만100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다.

75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주말에도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2분기 내 접종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3학년과 교사는 2분기로 일정을 앞당겨 접종한다.

3분기부터는 16세 이상 64세 미만 일반도민 102만5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타지역 방문 또는 외부인 접촉에 의한 지역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시까지 강화된 7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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