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이연복, 어려운 자영업자 위해 마라떡볶이 레시피 무료 제공

석훈철 2021. 4.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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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자영업자를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에 나선 이연복·정호영·송훈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정호영·송훈 셰프가 당나귀 식당에 방문했다.

이 셰프의 마라떡볶이가 블라인드 테스트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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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연복 셰프가 자영업자를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에 나선 이연복·정호영·송훈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정호영·송훈 셰프가 당나귀 식당에 방문했다. 양치승 관장은 "세 분은 중식, 일식, 양식의 대가들이신데 저는 길거리 떡볶이 대가다"며 "자신있다. 특히 송훈은 이길 자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떡볶이 맛을 본 송 셰프는 "맛없다"며 "단무지가 제일 맛있다"고 혹평을 남겼다.

전현무는 "손님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 한 다음 1등으로 뽑힌 레시피를 가게 사장님에게 선물로 드리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이에 셰프 3인방은 전현무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 셰프는 마라떡볶이, 정 셰프는 소고기전골떡볶이, 송 셰프는 로제떡볶이를 완성했다. 이 셰프의 마라떡볶이가 블라인드 테스트 1등을 차지했다. 가게 사장님은 "젊은층이 좋아할 거 같다"며 "며칠 전에도 마라 찾는 손님이 계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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