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홍원기 감독 "중간 투수들 자기 역할 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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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2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키움은 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홈 개막전에서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중간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또 박병호의 시즌 첫 홈런을 축하한다"면서 "김수환과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오늘 경기로 자신감이 붙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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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2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키움은 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홈 개막전에서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이 3이닝 3실점(1자책)으로 무너졌으나 김재웅과 김선기, 김성민, 양현 등 6명의 벌떼 불펜이 단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김수환이 2안타(1홈런),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2안타 2타점, 박병호가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중간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또 박병호의 시즌 첫 홈런을 축하한다"면서 "김수환과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오늘 경기로 자신감이 붙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은 이날 승부처로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3을 만든 장면을 꼽았다.
박동원은 팀이 5-3으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심창민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3루주자 프레이타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홍 감독은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흐름을 이을 수 있었던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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