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NPL투자총괄에 이규성

파이낸셜뉴스 2021. 4. 4.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NPL(부실채권) 투자 총괄에 이규성 현 글로벌투자부문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기존 업무인 글로벌투자부문과 겸직을 하게 됐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글로벌투자부문 대표는 NPL 투자를 총괄하는 AI부문 대표로 겸임, 선임됐다.

이 대표는 "신규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NPL 투자 기회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NPL(부실채권) 투자 총괄에 이규성 현 글로벌투자부문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기존 업무인 글로벌투자부문과 겸직을 하게 됐다. 이는 기존 설환혁 AI부문 대표가 회사를 떠난 데 따른 후임 인선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글로벌투자부문 대표는 NPL 투자를 총괄하는 AI부문 대표로 겸임, 선임됐다. 기존 설 대표의 업무 공백을 이어받은 것이다.

이 대표는 해외 부동산 운용을 중심으로 경험을 쌓은 투자 전문가다. 실제 그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아센다스(싱가포르), CBRE,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해외 자산운용사를 두루 거쳤고. 해외 부동산 투자본부장 역할을 주로 담당했다. 2000년초에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서 NPL 거래 및 내부관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NPL 투자의 문외한은 아니라고 평가되는 이유다. 당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극복 이후 한국 NPL에 대한 해외투자자 수요 증가에 대응키도 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6년 초 KB자산운용 부동산운용본부 출신인 설환혁 상무를 영입했다. NPL 운용본부를 신설하고 유암코와 유진자산운용, 대신F&I 등의 전문인력을 영입해 펀드를 만들고 투자해왔다. 1호 펀드는 3400억원 규모로 당시 펀딩을 한 자산운용사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2호 펀드는 2000억원 규모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3·4분기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의 채권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을 기준으로 2152억원 규모 NPL을 매입하면서 펀드 자금을 소진했다. 이에 2000억~3000억원 규모 펀드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신규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NPL 투자 기회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