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분양 '활짝'..전국 1만1374가구 청약

김해 최대규모 단지도 등판
견본주택은 5곳 공개 예정

4월 들어 한 주 청약 물량만 1만가구가 넘어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개화하는 모양새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에는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 18곳에서 1만1374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테라스하우스·임대 포함)가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도 16곳 예정돼 있고,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호반산업은 6일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그랜빌'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104㎡ 총 867가구 규모다. 867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6일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앤프라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아파트 12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남 김해시 신문동 699-1 일대에 총 15개동 지하 4층~최고 49층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등 총 4393가구가 조성돼 김해시 최대 단지가 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7일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뉴타운 B4블록에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84㎡로 총 759가구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13개동으로 구성됐다.

한양은 9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다. 3200가구 모두 일반분양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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