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김원형 SSG 감독 "남은 143경기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경기 후 말말말]

안준철 2021. 4. 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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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이 개막전에서 자신의 감독 첫 승을 신고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개막전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승리는 김원형 감독의 감독 데뷔 처음이자 SSG 창단 첫 승리라 더 뜻 깊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첫 승인데 앞으로 143경기 동안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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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이 개막전에서 자신의 감독 첫 승을 신고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개막전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승리를 신고했다.

홈런을 앞세운 승리였다. 최정과 최주환이 멀티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 최주환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개막경기에서 SSG가 홈런 2방씩을 터뜨린 최정과 최주환의 활약속에 5-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르위키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의 힘을 보탰다. 데뷔 첫 승을 거둔 SSG 김원형 감독이 코치진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마운드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포함)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 르위키가 6이닝 동안 잘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중간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타선도 스트레일리에게 볼을 많이 던지게 하려고 했던 것이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는 김원형 감독의 감독 데뷔 처음이자 SSG 창단 첫 승리라 더 뜻 깊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첫 승인데 앞으로 143경기 동안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SSG는 시범경기 1승만 거둘 정도로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시범경기 때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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