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활약 앞세운 현대모비스, 삼성 추격 뿌리치며 2위 확정..4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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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75(18-16 22-13 18-22 26-2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삼성을 따돌리며 두 자릿수 점수차로 리드했다.
삼성도 후반부터 외곽슛이 꾸준히 들어갔고 4쿼터에 4점차까지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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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75(18-16 22-13 18-22 26-24)로 승리했다. 숀 롱이 37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기승호가 19점, 함지훈도 12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적 32승 21패가 됐고 시즌 종료 1경기를 남겨 놓고 2위를 확정지었다.
3쿼터까지는 현대모비스의 낙승이 예상됐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삼성을 따돌리며 두 자릿수 점수차로 리드했다. 3쿼터에는 터지지 않았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순항했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삼성도 후반부터 외곽슛이 꾸준히 들어갔고 4쿼터에 4점차까지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위기를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바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함지훈이 필요할 때 점프슛을 넣었고 롱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이현민의 자유투 2개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함지훈과 롱이 다시 득점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삼성은 김준일이 23점, 아이제아 힉스가 16점을 올렸으나 마지막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23승 29패가 됐다. 7위 삼성은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6위 부산 KT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전주 KCC와 연장 혈투 끝에 112-111(27-23 25-27 20-24 28-26 12-11)로 승리했다. KT는 브랜든 브라운이 41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브라운은 연장에서 KCC의 추격을 극복하는 득점까지 올렸다. KCC에서는 송창용이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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