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 송훈 들었다 놨다 밀당 스킬..허재 "예능 한다" 폭소

서유나 2021. 4. 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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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의 밀당 스킬이 허재를 폭소하게 했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2회에서는 프로그램 100회를 맞아 떡볶이집을 오픈한 김숙, 전현무, 양치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미식가이자 육식가 현주엽은 "전골떡볶이는 떡볶이집에서 팔기 과하다. 로제떡볶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 여학생이나 대학가에서 괜찮을 것 같다"면서도 역시나 마라떡볶이를 골라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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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현주엽의 밀당 스킬이 허재를 폭소하게 했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2회에서는 프로그램 100회를 맞아 떡볶이집을 오픈한 김숙, 전현무, 양치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의 떡볶이집에는 세 명의 셰프도 손님으로 방문했다. 바로 이연복, 정호영, 송훈. 그러나 이들은 5시간 내내 졸은 떡볶이 맛에 "단무지가 제일 맛있다"는 아쉬운 평을 내놓으며 자신들이 직접 부엌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 김숙의 요청에 따라 각각의 떡볶이 레시피를 선보이기로 한 것.

이후 약 15분 만에 이연복은 마라떡볶이를, 정호영은 소고기전골떡볶이를, 송훈은 로제떡볶이를 만들어냈다. 각자의 중식, 일식, 양식 비법을 담은 레시피였다. 이들은 이 셋 중 손님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메뉴 레시피를 떡볶이집 원 사장님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때마침 나타난 손님은 현주엽, 허재, 한기범이었다. 이후 한기범은 마라떡볶이를 자신의 최애로 꼽았고, 허재 또한 "로제떡볶이는 뭔 맛인지 모르겠다"는 혹평과 함께 마라떡볶이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미식가이자 육식가 현주엽은 "전골떡볶이는 떡볶이집에서 팔기 과하다. 로제떡볶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 여학생이나 대학가에서 괜찮을 것 같다"면서도 역시나 마라떡볶이를 골라 웃음을 줬다. 앞선 칭찬에 잔뜩 기대감에 차올랐던 송훈은 배신감에 입을 쩍 벌렸고, 허재는 현주엽의 예능 센스에 박장대소 했다.

한편 현주엽은 지난달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하는 인물에 의해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17일 “악의적인 제보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법적절차를 통해 명백히 밝힐 것”이라며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4일) 한 매체는 현주엽의 '당나귀 귀' 잠정 출연 중지를 보도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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