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경기였다" SSG 창단 첫 승 직접 지켜본 '용진이 형'

안형준 2021. 4.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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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정용진 구단주가 창단 첫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가 데뷔전 승리를 거두자 정용진 구단주도 축하 메시지로 소감을 전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창단 첫 승, 김원형 감독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SSG는 '용진이 형' 앞에서 치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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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SSG 정용진 구단주가 창단 첫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는 4월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SSG는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SSG의 창단 첫 정규시즌 경기이자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경기 시작 전에 중앙 테이블석에 등장한 정용진 구단주는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선수들 역시 경기장에 직접 나타난 구단주의 모습에 힘을 받았다. 정용진 구단주는 이날 랜더스필드 곳곳을 둘러봤다.

SSG가 데뷔전 승리를 거두자 정용진 구단주도 축하 메시지로 소감을 전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창단 첫 승, 김원형 감독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도 구단주가 '지정석'을 두고 경기장을 늘 찾는다. 어린 선수들은 구단주의 모습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구단주가 그만큼 팀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이날 '용진이 형'의 방문을 반겼다.

이날 결승포 포함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한 새식구 최주환도 "구단주님이 오셨는데 그 앞에서 첫 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SSG는 '용진이 형' 앞에서 치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사진=정용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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