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의 경고.."방역수칙 안 지키면 영업금지"
강산 기자 2021. 4. 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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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조치를 다시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단기간 내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천 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재확산 조짐이 있는 현재가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많은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모든 모임 줄이고 밀폐된 실내모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행이 커지는 경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하고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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