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던 김영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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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떨어져 있었다. 승리보다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부산 KT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12-111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김영환은 "5라운드까지는 경기력이 좋았고 6라운드 초반까지도 괜찮았다. 그런데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기다 보니까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운된 것 같다. 오늘도 그런 부분이 나왔다. 정규리그가 한 경기 남았는데 그 경기는 팀 컨디션을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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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6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떨어져 있었다. 승리보다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부산 KT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12-11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해 KT는 올 시즌 KCC와의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KT의 김영환은 양 팀 선수들 통틀어 유일하게 4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했다. 정확히 40분 4초를 뛰면서 2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영환은 총 13개의 야투를 시도해 9개를 림에 적중시켰다.
경기 후 만난 김영환은 “우리가 6라운드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승리보다는 경기력을 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두 팀 다 시즌이 끝나가는 과정이라 집중력이 떨어졌고 시합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KT는 2쿼터 중반 10점 차 이상의 점수 차를 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려 했으나, 후반부터 KCC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결국 연장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이에 대해 김영환은 “5라운드까지는 경기력이 좋았고 6라운드 초반까지도 괜찮았다. 그런데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기다 보니까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운된 것 같다. 오늘도 그런 부분이 나왔다. 정규리그가 한 경기 남았는데 그 경기는 팀 컨디션을 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의 보완점에 대해 “아무래도 플레이오프는 확률 싸움으로 갈 것이다. 오리온이나 KGC인삼공사는 인사이드가 강해서 그 부분에 어떻게 대처하고, 또 공략을 어떻게 할지가 핵심이다. 외곽슛은 기복이 있기 때문에 인사이드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틀 뒤인 6일 잠실로 올라가 서울 삼성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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