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FA 데뷔전이자 팀 창단 첫 경기, 승리 도움 돼 좋다"

[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최정과 최주환이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4월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SSG는 5-3 승리를 거뒀다.

4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선 최정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2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SSG 구단의 창단 첫 안타, 홈런, 득점, 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창단 후 첫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모여 '올시즌 함께 단합하고 행복하게 즐기면서 하자'고 다짐했다. 모든 선수들이 창단 첫 경기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나도 홈런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무엇보다 오늘 감독님의 첫승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번 2루수로 출전한 최주환은 4회 결승 2점포 포함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FA 계약으로 합류한 최주환은 SSG 데뷔전을 완벽하게 치렀다.

최주환은 "FA로 계약 후 데뷔전이었고 팀도 창단 후 첫 경기였는데 기분 좋게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주환은 "감독님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용진 구단주님도 야구장에 방문해주셨는데 구단주님 앞에서 첫 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사진=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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