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역전승 김태형 감독 "결승포 박건우, 칭찬해 주고 싶다" [경기 후 말말말]

김지수 2021. 4. 4.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개막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2021 시즌을 시작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두산은 선발투수 워커 로켓이 5.2이닝 1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은 뒤 이승진(24) 1.1이닝 무실점, 남호(20) 0.1이닝 무실점, 박치국(26)과 김강률(33)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IA 타자들을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막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2021 시즌을 시작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두산은 선발투수 워커 로켓이 5.2이닝 1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은 뒤 이승진(24) 1.1이닝 무실점, 남호(20) 0.1이닝 무실점, 박치국(26)과 김강률(33)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IA 타자들을 제압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타선은 7회까지 KIA 선발 애런 브룩스(31)에게 무득점으로 고전했지만 8회말 공격에서 반전을 만들어냈다.

1사 2루에서 허경민(31)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박건우(31)가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리며 KIA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첫 경기부터 첫 단추를 잘 꿴 기분이다”라며 “로켓이 한국 무대 첫 공식 경기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불펜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며 “중심타자인 박건우가 역전 기회에서 큰 거 한방을 쳐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박건우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