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유흥시설, 방역수칙위반 광범위하면 전국적 집합금지 검토"

박경훈 2021. 4.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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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할 수도 있다'는 담화문 내용에 대해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이라든지 혹은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과 교회를 적극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검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그 업소에 한한 엄중한 처벌을 즉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 '광범위하게 수칙 위반들이 발견되고 있다'면 지역적으로 또는 전국적으로 해당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강화시키거나 집합금지를 하는 조치까지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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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 교회 적극 점검"
"기초적 방역수칙 위반, 다수 집단감염 사례 증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할 수도 있다’는 담화문 내용에 대해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이라든지 혹은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과 교회를 적극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나 집합금지 조치를 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에서 기인하는 집단감염들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기본적으로 준수돼야 할 기초적인 방역수칙들을 위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이라든지 혹은 방문판매업, 실내체육시설과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점검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그 업소에 한한 엄중한 처벌을 즉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 ‘광범위하게 수칙 위반들이 발견되고 있다’면 지역적으로 또는 전국적으로 해당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강화시키거나 집합금지를 하는 조치까지도 함께 검토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업종에 있는 분들은 ‘당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을 보장하며 코로나19로부터의 감염을 최소화한다’는 자율적인 노력을 전제로 운영제한이나 집합금지를 취소했던 것들을 같이 감안해달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이데일리 DB)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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