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생산·소비 물가지수 발표..내수경기 흐름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일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더해졌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오는 9일 발표 예정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감률이 있다.
물가지수는 중국이 경제 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삼고 있는 내수 경기 현황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일 중국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오른 3484.39, 선전성분지수는 1.02% 상승한 14,122.61로 장을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1.9%, 선전은 2.6%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증시에서 3억위안, 선전증시에서 96억위안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도는 99억위안(약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더해졌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오는 9일 발표 예정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감률이 있다. 물가지수는 중국이 경제 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삼고 있는 내수 경기 현황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PPI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하다가 올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 2월에는 1.7% 상승하며 디플레 우려를 해소했다. 3월 예상치는 1.5%다.
CPI는 반대로 올 들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2019년 말~2020년 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값이 급등했다가 이후 돼지 사육 마릿수가 늘어나면서 물가가 안정된 것이다. 3월 예상치도 -0.4%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까지 입소문 난 빗자루…44억 쓸어 담았다
- 최태원 '차이나 인사이더' 결실…알짜 중한석화, 증설 완료
- "중국 대신 미국 편에 서라"…백악관 초청받은 삼성 '곤혹'
- "지금이 달러 자산 투자 적기"…전문가들이 본 3가지 이유
- "삼시세끼 집밥 미안해서"…4050 아빠들 OOO에 빠졌다
- 박수홍 형 "93년생 여자친구 때문" 폭로…"본질은 형 '횡령'" [종합]
- '논문 표절 자숙' 홍진영, 비 오는 벤치 사진 업로드…무슨 뜻?
- 미나·류필립 부부, 층간소음 논란…"무조건 죄송" [공식]
- 홍현희, "새 집 이사 이후 상 6개나 받아" 비법은? ('나 어떡해')
- 마미손의 분노 "상도덕 무시한 레이블, 개처럼 물어 뜯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