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월드 얼굴 좀 보자, 와 예뻐"..감동의 비대면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종합]

2021. 4. 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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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샤이니가 화면 너머의 팬들과 모처럼 긴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샤이니는 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콘서트 '샤이니 월드'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마주했다.

샤이니의 단독 콘서트는 2018년 2월 일본 공연 이후 3년 만이다. 온라인 콘서트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날 샤이니는 "'돈트 콜 미' 활동이 있었지만 (팬들을) 직접 뵙지 못해 서운했다"며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좋은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즐겨달라"고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특히 안방 1열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만큼 멤버들은 "드시고 싶은 것 실컷 드시면서 편한 복장으로 마음 편하게 즐겨달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샤이니의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는 AR 및 XR 효과, 3D 그래픽 등과 어우러져 온라인에서만 가능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멤버들이 "샤이니 월드 얼굴 좀 보자"고 외친 순간에 무대 화면 위로 팬들의 얼굴이 꽉 들어찼고, 이때 샤이니도 "와 예뻐"라고 외치며 감동한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약 2시간 동안 역대 히트곡 무대를 쏟아냈다. 정규 7집 수록곡 '아이 리얼리 원트 유' '어텐션' '키스 키스' 무대를 비롯해 12일 발표하는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샤이니는 신곡 '아틀란티스'에 대해 "'돈트 콜 미'가 없었을 때 타이틀곡으로 유력했다"며 "'아틀란티스'는 아꼈다가 보여드리기로 하고 보석함에 넣어놨다가. 리패키지 앨범을 준비하며 다시 꺼냈다. 저희가 (곡을) 묵혀두는 걸 잘 안 하는데 그렇게 했다가 보여드리게 된 노래"라고 소개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면서는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지만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이것 밖에 없고, 나쁜 점만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소통하려고 노력했으니 이런 기술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여러분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비욘드 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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