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안동·제주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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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경북 안동, 제주 등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들어선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같은 정책방향을 밝혔다.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 교육, 실전 창업 전 점포운영 실습, 창업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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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부터 자금까지 단계적 지원
강원도 홍천, 경북 안동, 제주 등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들어선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같은 정책방향을 밝혔다.
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의 창업 교육과 체험실습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 교육, 실전 창업 전 점포운영 실습, 창업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 사관학교를 설치·운영 중이다. 올해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5개(강원, 경북, 세종, 제주, 충남)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역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을 제외한 4개 광역 지자체 중 동일 지역 내 복수로 신청한 기초 지자체를 포함해 총 7개 지역이 공모에 참여했고 이 중 3개 광역 지자체별로 1개를 특정해 지역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사관학교로 사용할 공간을 지역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던 방식이 아닌 최소 5년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는것을 신청 전제 조건으로 의무화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천군에는 사관학교 설치를 위해 수도권과 강원도 전역에서의 접근성이 쉬운 홍천터미널 내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안동에는 기존 사관학교가 위치한 대구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북 북부 권역 등 경북 전체를 포괄하는 창업 자원들을 발굴한다.
제주에는 사관학교 후보지로 제안한 동일 건물 내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경제통상진흥원 등 다수의 소상공인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주 우수제품 품질 인증(JQ) 제도' 등을 부여한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20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으로 사관학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지역별 창업 거점 구축을 완료할것"이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유망한 소상공인에게 지역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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