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조인 코스닥 상장사, 코로나 속 순이익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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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7개(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이 63조4천533억원으로 전년보다 18.1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7조4천72억원으로 3.20% 늘었지만 매출은 1천961조763억원으로 3.70% 줄었습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IT소프트웨어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과 비교해 15.56%, 29.09%, 37.91% 증가했습니다. 하드웨어 업종은 매출은 2.7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93%, 64.85%씩 감소했습니다.
유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6.02%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하반기 들어 온라인 채널 확대와 비대면 소비 확대 등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금융(44.20%), 건설(33.33%), 제조업(14.65%)도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다만 대면 업종인 숙박·음식 업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전환했으며, 오락·문화 업종도 영업이익이 97.7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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