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구산동 '빈집 임대 주택' 들어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빈집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민간 토지주와 함께 직접 주민합의체로 참여해 노후 주택을 정비하면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도시재생 신(新) 모델"이라며 "앞으로 사업 확대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과 동시에 낙후된 저층 주거지의 도시재생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한다. 특히 노후주택을 스스로 개량·건설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한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첫 사업지는 서울 은평구 구산동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같은 방식의 ‘빈집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 사업을 은평구 구산동 일대에서 추진한다. SH공사가 소유한 빈집 2개 필지와 바로 맞닿아있는 민간 소유 1개 필지 총 355㎡ 규모 부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1층~지상 5층 총 21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이 지어진다. 오는 6월 건축허가 신청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준공 시점은 연말이다.
시와 SH공사는 이번 빈집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 사업을 시작으로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빈집들을 대상으로 필지별 여건과 활용방안을 검토·분석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빈집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민간 토지주와 함께 직접 주민합의체로 참여해 노후 주택을 정비하면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도시재생 신(新) 모델”이라며 “앞으로 사업 확대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과 동시에 낙후된 저층 주거지의 도시재생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톡피아]"미국 국채금리가 뭐길래 매일 봐야하나요?"
- 박수홍 친형 반격 "고2 딸 정신과 치료.. 법적대응할 것"
- '구미 여아 친모' 석씨 "딸 대신.. 내가 덮어쓰겠다"
- '이성윤 황제조사' 후폭풍에 김진욱 입지마저 흔들
- '노원구 세모녀 살해' 피의자, 퀵서비스 위장해 범행
- 로또 957회 1등 21억씩 '1·2등 동시 당첨, 명당 어디?'
- 거리두기 강화하나…정 총리 “안 꺾이면 고강도 방역”(종합)
- 김하성 “꿈꾸던 구장에서 첫 안타…부모님 앞이라 더 기쁘다”
- [뉴스+]이뮨온시아 ‘5400억 잭팟’,삼바·유한양행이 주목받는 까닭
- 김영춘 前 세입자 “전셋값 안 올리고 기간연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