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박영선 중대 결심? 후보 사퇴 외엔 생각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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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중대 결심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중대 결심이라면 후보 사퇴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4일 말했다.
앞서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우리 국민과 서울시민 유권자를 속여 왔음이 낱낱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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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중대 결심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중대 결심이라면 후보 사퇴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4일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동래구에서 지원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중대결심이라고 할 게 무엇이 있겠나. ‘후보 사퇴’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한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한 것을 두고는 “이번 선거가 중대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야당에 유리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표용지를 얼핏 봤는데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발언으로 고발된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등에 대해서는 “여론조사업체 대표라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는데, 부정선거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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