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음악방송 엔딩요정, 파급력 이렇게 셀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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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키가 '엔딩요정' 수식어를 뿌듯해했다.
샤이니 키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욘드 라이브-샤이니: 샤이니 월드'에서 "엔딩요정의 파급력이 이렇게 셀 줄 몰랐다"고 밝혔다.
키는 샤이니 정규 7집 타이틀곡 '돈 콜 미' 음악방송 무대에서 개성 있는 엔딩을 장식하며 '엔딩요정'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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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엔딩요정' 수식어를 뿌듯해했다.샤이니 키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욘드 라이브-샤이니: 샤이니 월드'에서 "엔딩요정의 파급력이 이렇게 셀 줄 몰랐다"고 밝혔다.
키는 샤이니 정규 7집 타이틀곡 '돈 콜 미' 음악방송 무대에서 개성 있는 엔딩을 장식하며 '엔딩요정'으로 불렸다. 민호의 등장을 예고하며 '민호 나옴'이라고 쓴 종이를 들거나 면봉과 기름종이를 이용해 상황극을 찍는 등 각종 독특한 음악방송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키의 엔딩 이후 수많은 가수들이 개성 넘치는 음악방송 엔딩을 준비하고 있다.
키는 "엔딩요정의 파급력이 이렇게 셀 줄 몰랐다. 다들 응용력이 뛰어나다"며 "제가 불을 지른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고, 태민은 "정말 불을 지르셨다. 예전에 누가 공항패션을 시작했듯이, 엔딩의 선두주자가 됐다"고 했다.
부담감도 느낀다는 키는 "영향력은 뿌듯하지만 매번 새로운 걸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엄청나다"고 했다가 "사실 부담 없다. 난 즐겁다"고 자신 있어 했고, 태민은 "우리한테도 엔딩에 대해 얘기를 안 해준다. 그건 좀 서운했다. 전 대기실에서 '이런 거 이런 거 할 건데'라고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키 형은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무대에서 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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