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거취가 케인 잔류 열쇠".. 토트넘, 수비 보강 위해 매각 가능

김성진 2021. 4.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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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거취에 따라 토트넘의 향후 미래가 결정된다.

3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톰 켈리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면 도미노 효과가 일어난다. 케인이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 뒤 영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 한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케인 이적의) 결정타가 된다"고 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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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거취에 따라 토트넘의 향후 미래가 결정된다.

최근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1년 남는 내년 여름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손흥민의 기량, 실력 등이 뮌헨의 2선 공격수들인 리로이 자네, 세르주 그나브리보다 앞서기에 뮌헨이 노린다는 이유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로 ‘토트넘 엑소더스’ 가능성이 더욱더 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해리 케인의 거취에도 신경이 곤두서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 빼고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 주장까지 맡고 있다. 영국의 많은 전문가는 케인이 우승을 원한다면 이적해야 한다고 권할 정도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에 따라 케인도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버금가는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작기 때문이다.

3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톰 켈리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면 도미노 효과가 일어난다. 케인이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 뒤 영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 한다. 손흥민이 떠난다면 (케인 이적의) 결정타가 된다”고 한 말을 전했다.

‘기브 미 스포츠’의 조시 콜 기자는 토트넘의 상황상 손흥민을 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빌딩을 원하는 토트넘이 대형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로 손흥민을 팔 것이라는 예상이다.

콜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뮌헨 같은 빅 클럽에 매각해 세계적인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이것은 토트넘이 다시 4위권에 들어가는 경쟁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조 로던 등은 평균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며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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