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산불 이재민 한전 규탄 집회

이종건 2021. 4.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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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4일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해 고성군과 속초시에 큰 피해를 준 고성산불 2주년을 맞아 산불 이재민들이 한국전력공사를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고성과 속초지역 산불 이재민들로 구성된 4·4산불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전을 규탄한 뒤 책임자 처벌과 조속한 피해배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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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019년 4월 4일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해 고성군과 속초시에 큰 피해를 준 고성산불 2주년을 맞아 산불 이재민들이 한국전력공사를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산불피해 보상하고 책임자 처벌하라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산불 2주년을 맞은 4일 속초와 고성지역 산불 이재민들이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조속한 보상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1.4.4 momo@yna.co.kr

고성과 속초지역 산불 이재민들로 구성된 4·4산불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전을 규탄한 뒤 책임자 처벌과 조속한 피해배상을 촉구했다.

이재민들은 "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우리의 삶은 고통 속에 피폐해졌고 아직도 컨테이너에 갇혀 지내는 현실은 눈물만 가득할 뿐"이라며 "구상권 프레임을 이재민에게 전가하는 한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임에도 관련자 구속이 없는 것에 분노한다"며 "검찰은 과실치사의 죄를 물어 관련자 모두를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한전은 피해민 앞에 사죄하고 관련자 모두를 보직 해임하라"며 "구상권도 책임을 지고 피해 배상금을 당장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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