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 사업' 주관기관 선정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 전경. 2020.12.15. pjd@newsis.com (사진=경기대학교 제공)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2021년 기능성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세라믹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진흥원 주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96억원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산업에 대응하는 약 250명의 기능성 세라믹 소재 전문 인력 양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선정 컨소시엄은 총괄주관기관인 경기대를 포함해 한양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창원대학교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세라믹소재 분야의 스마트화를 이끌어나갈 4차 산업형 융·복합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세라믹 산업의 전·후방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기반 전문인력양성 및 고용연계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국내 세라믹 소재 수요·공급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세라미 분야별 특화 교육 과정개발 및 운영을 통한 산학클러스터 구성 ▲산학 공동 세미나·프로젝트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총괄주관책임자인 경기대 ACE사업단 단장 김응수 교수는 "이번 사업이 현저히 낙후된 소외된 세라믹 전문 인력교육 재도약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라믹 소재 전문 연구인력 확산과 국내 세라믹 산업 분야의 구조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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