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뜨니 상하이가 들썩거렸다..中서 관심 폭발

서진우 2021. 4. 4. 15: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국제크루즈터미널 비롯해
황푸강 인근에 제네시스 드론 쇼
현지 미디어 수백명 몰려 성황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일 밤 중국 상하이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 행사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출시를 공식화했다.
중국 현지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총 3500여 대의 드론을 상하이 황푸강 상공에 띄워 브랜드 로고와 차량, 디자인 방향성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기념 행사도 펼쳤다.

행사장인 국제크루즈터미널을 비롯해 황푸강 인근에서는 수백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제네시스에 대한 현지 언론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행사장 현장에는 G80와 GV80 등 제네시스의 대표 차종이 실물로 전시됐다.

향후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등 대표 모델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한다.

제네시스는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고급차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앞세워 그간 부진했던 중국 시장 내 실적을 다시 끌어올릴지도 주목된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