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박콤비' 재회..배성재, 박지성과 4일 MBC '쓰리박' 출연

김성진 기자 2021. 4. 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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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가 프리 선언 후 박지성의 라이딩 메이트로 MBC에 첫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박지성은 SBS 출신 배성재 아나운서를 만난다.

선공개 된 '쓰리박' 영상에는 박지성과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의 결혼에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의 일화가 담겼다.

한편 배성재와 만나기 전 박지성은 팔당 자전거 길로 혼자 라이딩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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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와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 2018.5.16/사진제공=뉴스1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가 프리 선언 후 박지성의 라이딩 메이트로 MBC에 첫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박지성은 SBS 출신 배성재 아나운서를 만난다.

박지성과 배성재는 앞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해설과 캐스터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들 해설진은 성(性)을 딴 '빼박 콤비'로 불렸다.

선공개 된 '쓰리박' 영상에는 박지성과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의 결혼에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의 일화가 담겼다. 박지성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열어준 배성재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성은 "평생의 동반자를 소개해 준 은인"이라며 그를 소개했다. 배성재는 박지성이 자신을 '은인'이라 치켜세우자 흡족해 했다.

배성재는 "소개팅을 시켜준 건데, 사람들은 내 인생 최대 업적이라고 한다"고 주변의 반응을 밝혔다. 이어 쑥스러우면서도 뿌듯함으로 쿨하게 이를 인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지성은 배성재가 "가장 많이 보는 형"이라며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라이딩 메이트로 배성재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한다.

한편 배성재와 만나기 전 박지성은 팔당 자전거 길로 혼자 라이딩을 떠난다. 라이더들의 성지라는 팔당의 멋진 풍경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생애 첫 혼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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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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