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규리그 최종 홈경기서 작별인사 전한 인천 전자랜드..매각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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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컵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 전자랜드는 PO 무대에서 최소 한 차례 이상 홈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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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을 앞두고는 특별공모전을 실시했다. 팬들이 기억하는 역대 전자랜드에 관한 공모를 통해 상위권에 입상한 팬들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기념시구 기회도 제공했다. LG전 종료 후에는 코트 안에서 선수단 전체가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홈구장을 관리하는 단체 관계자들, 이벤트 대행업체 등 전자랜드와 그동안 동행했던 모든 이들도 선수단과 별도의 기념촬영을 했다.
전자랜드 김성헌 사무국장은 4일 “개인적으로는 1997년부터 팀과 함께 하고 있다. 3일 경기 종료 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데, 구단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며 “구단이 인수된 적도 있었지만, 끝이 예고된 시즌을 치러 본 건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여전히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공개입찰 형태의 구단 매각은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았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KBL,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 삼자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3월말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일을 넘겼다. 매각 관련 내용은 극소수만 공유하고 있다. 이달 내로는 가부가 결정될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새 주인이 등장하지 않고 있어서인지 “전자랜드가 농구단을 1년 더 운영할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전자랜드 기업 내부적으로도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KBL 집행부도 농구단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탄탄한 새 주인을 반드시 찾겠다는 일념으로 신중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선수들은 PO에서 유종의 미를 꿈꾼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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