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고 싶지 않았다" 화사X휘인, 학창시절→옥탑방→걸그룹 찐우정('컴백홈') [종합]

최이정 2021. 4. 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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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의 옥탑방 시절은 어땠을까.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화사와 휘인이 출연, 서울 사당동 옥탑방 시절을 추억하고 그 곳을 찾아갔다.

화사와 휘인은 "연습생 시절 4명이서 합숙을 하던 곳"이라며 옥탑 생활을 추억했다.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다"고 말했고 휘인은 "쟤랑은 친해지고 싶지 않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그렇게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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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의 옥탑방 시절은 어땠을까.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화사와 휘인이 출연, 서울 사당동 옥탑방 시절을 추억하고 그 곳을 찾아갔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게스트.

화사와 휘인은 "연습생 시절 4명이서 합숙을 하던 곳"이라며 옥탑 생활을 추억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집 주변의 단골을 언급, 휘인은 "많이 먹어서 돼지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운동 많이 했다. 공원에서 줄넘기 3000개를 했었다. 울면서 집에 가고 그랬다"라고 과거를 떠올리기도.

숙소에 가까워지자 화사는 "신기해. 소름 돋아. 전체적으로 예전 그 모습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 건물을 숙소로 가리켰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데 지금 제작진은 다른 건물에 있다. 아니 어떻게 본인들이 산 곳을 모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들이 살았던 옥탑방에는 대학교에 오게 되면서 서울에 살게 된 30대 초반의 직장인 최미소 씨가 거주 중이었다.

최미소 씨는 화사와 휘인에게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데 어떻게 지냈냐"며 궁금해했고 화사는 "저희는 돈을 모아서 시원하게 냉방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사는 "혹시 벌레 같은 거 나오냐? 제가 된통 당했다"고 궁금해했다. 이에 최미소 씨는 "봄마다 찾아온다. 대아로 덮어놓는다. 그러면 아버지가 오셔서 치워주신다"고 대답했다. 휘인은 "화사가 벌레를 잘 잡는다"고 말했고, 화사는 "잘 잡는 게 아니라 멤버들이 못 잡는 거다. 제가 바퀴벌레에 대한 분노가 있었다. 처형을 했는데도 또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화사와 휘인은 17살을 추억하는 '추억 파티 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한우'와 '고스톱'을 적었다. "한우를 먹고 싶었다. 한우는 그 당시 신들만 먹는 거였다"고 이야기했고 이어 "멤버들과 고스톱을 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섯명은 한우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다"고 말했고 휘인은 "쟤랑은 친해지고 싶지 않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그렇게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고친 옥탑방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불편사항을 고려하고, 옥상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을 좋아하는 집주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태어난 옥탑방. 감성적인 분위기로 바뀐 마당과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변한 순백의 방.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 역시 "아니 어떻게 일주일만에 이렇게 변하지?"라며 놀라워했다. 최미소 씨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음은 물론이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4.2%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한편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컴백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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