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포천 스마트팜 빌리지 솔루션 공급

오대석 2021. 4. 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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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오른쪽)와 지영모 메가팜빌리지 대표가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기도 포천시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팜 빌리지에 스마트팜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날 경기도 포천시 한화콘도에서 열렸다. 박윤국 포천시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지영모 메가팜빌리지 대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빌리지는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일대에 약 25만㎡ 규모로 조성한다. 최신 정보기술(IT)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농업, 유통, 레저를 결합한 주거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기반 자족 도시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포천 스마트팜 빌리지 시행사인 메가팜빌리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스마트팜 빌리지 정보기술통신(ICT) 분야 협력, 스마트팜 빌리지 관련 연구개발, 한·중 농업기업과 투자기업의 공동사업 협력,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팜 기술 협력을 모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을 위한 전체 ICT 분야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스마트팜 관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다. 설비,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로 이뤄진 통합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솔루션 '팩토리원'을 기반으로 첨단 융복합 IC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을 구현한다. 스마트팜은 클라우드 기반 IoT 센서 기술을 적용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광량, 공기질 같은 기후상황에 따른 데이터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첨단농업 기술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빅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에 농생명 기술을 결합해 생육 분석 알고리즘도 개발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으로 농업의 발전과 미래 성장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로 스마트팜 산업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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