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상민 삼성 감독, "실수하면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
손동환 2021. 4. 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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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면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서울 삼성은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KCC전 종료 후 "한 시즌을 잘 풀어나갔는데 아쉽다. 선수들도 매우 아쉬울 것이다.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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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면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
서울 삼성은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이긴다면 24승 29패로 8위 원주 DB(23승 30패)와의 간격을 한 게임 차로 벌릴 수 있다.
서울 삼성은 마지막까지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마침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삼성의 마지막 분투가 빛을 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과 전자랜드-kt의 격차는 좁히기 힘들었다. 삼성은 결국 지난 3월 31일 전주 KCC전에서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KCC전 종료 후 “한 시즌을 잘 풀어나갔는데 아쉽다. 선수들도 매우 아쉬울 것이다.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다.
그 후 “이번 시즌 (김)준일이랑 (임)동섭이를 향한 기대가 좀 컸다. 외국인 선수는 나쁘지 않았는데, 해줘야 할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국내 선수들 중 10점 넘는 선수들이 없었다”며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을 아쉬워했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전을 포함해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탈락했기에, 남은 경기에 임하는 동력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이상민 삼성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2점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또,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좋다. 현대모비스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현대모비스의 주요 공격 루트를 경계하려고 한다”며 현대모비스전에서 해야 할 일부터 언급했다.
이어, “숀 롱에게 그 동안 함정수비를 갔지만, 2대2에서 이뤄지는 공격이 많았다. 힉스도 그런 걸 이야기했고, 힉스가 숀 롱을 1대1로 막아보겠다고 했다. 타이트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며 구체적인 수비 전략을 강조했다.
그 후 “끝까지 마무리 잘 하자는 이야기만 했다. 선수들한테는 오늘 끝이 아니니까, 실수를 하면서 얻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해봐야, 왜 실수했는지를 인지하게 된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점검해야 할 내용들을 덧붙였다.
계속해 “내년도 있고, 비시즌도 있다. 부족했던 걸 하나라도 깨닫고, 비시즌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져서 분위기는 안 좋을 수도 있지만, 프로 선수니까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현대모비스, 2020~2021 전적]
1. 2020.10.26.(잠실실내체육관) : 89-102 패
2. 2020.12.06.(울산동천체육관) : 86-95 패
3. 2020.12.13.(울산동천체육관) : 71-70 승
4. 2021.01.23.(잠실실내체육관) : 66-81 패
5. 2021.03.13.(잠실실내체육관) : 74-59 승
* 상대 전적 : 2승 3패
[현대모비스-삼성, 3일 스타팅 라인업]
1. 울산 현대모비스 : 이현민-김민구-기승호-함지훈-숀 롱
2. 서울 삼성 : 김광철-김현수-임동섭-김준일-아이제아 힉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서울 삼성은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이긴다면 24승 29패로 8위 원주 DB(23승 30패)와의 간격을 한 게임 차로 벌릴 수 있다.
서울 삼성은 마지막까지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마침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삼성의 마지막 분투가 빛을 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과 전자랜드-kt의 격차는 좁히기 힘들었다. 삼성은 결국 지난 3월 31일 전주 KCC전에서 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KCC전 종료 후 “한 시즌을 잘 풀어나갔는데 아쉽다. 선수들도 매우 아쉬울 것이다.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다.
그 후 “이번 시즌 (김)준일이랑 (임)동섭이를 향한 기대가 좀 컸다. 외국인 선수는 나쁘지 않았는데, 해줘야 할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국내 선수들 중 10점 넘는 선수들이 없었다”며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을 아쉬워했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전을 포함해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탈락했기에, 남은 경기에 임하는 동력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이상민 삼성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2점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또,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좋다. 현대모비스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현대모비스의 주요 공격 루트를 경계하려고 한다”며 현대모비스전에서 해야 할 일부터 언급했다.
이어, “숀 롱에게 그 동안 함정수비를 갔지만, 2대2에서 이뤄지는 공격이 많았다. 힉스도 그런 걸 이야기했고, 힉스가 숀 롱을 1대1로 막아보겠다고 했다. 타이트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며 구체적인 수비 전략을 강조했다.
그 후 “끝까지 마무리 잘 하자는 이야기만 했다. 선수들한테는 오늘 끝이 아니니까, 실수를 하면서 얻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해봐야, 왜 실수했는지를 인지하게 된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점검해야 할 내용들을 덧붙였다.
계속해 “내년도 있고, 비시즌도 있다. 부족했던 걸 하나라도 깨닫고, 비시즌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져서 분위기는 안 좋을 수도 있지만, 프로 선수니까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현대모비스, 2020~2021 전적]
1. 2020.10.26.(잠실실내체육관) : 89-102 패
2. 2020.12.06.(울산동천체육관) : 86-95 패
3. 2020.12.13.(울산동천체육관) : 71-70 승
4. 2021.01.23.(잠실실내체육관) : 66-81 패
5. 2021.03.13.(잠실실내체육관) : 74-59 승
* 상대 전적 : 2승 3패
[현대모비스-삼성, 3일 스타팅 라인업]
1. 울산 현대모비스 : 이현민-김민구-기승호-함지훈-숀 롱
2. 서울 삼성 : 김광철-김현수-임동섭-김준일-아이제아 힉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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