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AI 등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기업 선정..최대 6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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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코렌스이엠·티엘비 등 3개사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 유통‧마케팅 등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BM) 사업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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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코렌스이엠·티엘비 등 3개사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 유통‧마케팅 등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BM) 사업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이다.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공동·협업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위한 비용을 최대 64억원까지 컨소시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KAI는 전후방 협력사 30개 간 항공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전기차 엔진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코렌스이엠은 협력사 14곳과 함께 전기차부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또 데이터센터·5세대(5G)·로봇 등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티엘비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15곳과 반도체부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공간적인 군집형 클러스터 방식에서 벗어났다"며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를 연결해 지역과 관계없이 전후방 가치사슬 간 디지털 방식으로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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