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삼성전자 출신 장세영 부사장 영입

권오은 기자 2021. 4. 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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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소재 분야 전문가한화그룹 첫 여성 부사장한화그룹이 삼성전자(005930)임원을 출신 40대 여성 재료·소재 분야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4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솔루션은 NXMD실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자재료와 부품 분야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장 부사장이 화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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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소재 분야 전문가…한화그룹 첫 여성 부사장

한화그룹이 삼성전자(005930)임원을 출신 40대 여성 재료·소재 분야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장세영 한화솔루션 부사장. /조선DB

4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장 부사장은 한화그룹 사상 첫 여성 부사장으로, 한화솔루션내 새로 만들어진 NXMD(Next Generation Materials & Devices) 실장을 맡았다.

한화솔루션은 NXMD실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자재료와 부품 분야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태양광이나 수소사업 외에 케미칼 사업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장 부사장이 화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1974년생인 장 부사장은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으로 학사와 석·박사를 마친 소재 분야 전문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일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을 얇고 가볍게 만드는 이른바 하드웨어 '경박단소(輕薄短小)'를 담당했다. 2013년 삼성전자에서 역사상 두번째로 30대 여성 임원(상무)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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