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세대 iDrive 공개..초대형 디스플레이 적용

김병덕 2021. 4. 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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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세대 iDrive'를 공개했다.

사용자 중심의 디스플레이와 초개인화된 소프트웨어·주행 보조 기능, 대폭 강화된 연결성이 특징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BMW iX에 최초로 탑재된다.

4일 BMW에 따르면 8세대 iDrive의 가장 큰 변화는 조작버튼을 대체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8세대 BMW iDrive에는 운전자를 맞이하는 '멋진 입장의 순간'이라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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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MW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세대 iDrive'를 공개했다. 사용자 중심의 디스플레이와 초개인화된 소프트웨어·주행 보조 기능, 대폭 강화된 연결성이 특징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BMW iX에 최초로 탑재된다.

4일 BMW에 따르면 8세대 iDrive의 가장 큰 변화는 조작버튼을 대체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인체공학적 측면을 극대화해 터치 컨트롤의 직관성을 더욱 개선했다.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원하는 위젯을 설정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다이내믹한 주행에 적합한 '포커스', 지도·미디어 등 위젯 콘텐츠 중심의 '갤러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8세대 BMW iDrive 커브드 디스플레이
8세대 BMW iDrive에는 운전자를 맞이하는 '멋진 입장의 순간'이라는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초광대역(UWB) 무선 기술이 적용된 이 기능은 차 키와 스마트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전자가 차량에 3m 이내로 접근하면 도어 아래에 빛으로 된 카펫을 깔고 도어 및 트렁크 핸들의 조명을 밝히며 맞이한다. 1.5m 이내로 다가오면 잠긴 도어를 자동 해제하고, 도어를 열면 시트와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이 자동 활성화된다.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기존 세대에 비해 한 층 정교하게 진화했다. 마치 사람과 이야기하는 듯한 소통이 가능하다. 대화 상대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운전자의 운전 습관까지 학습해 인간과 차량 간의 상호작용에 있어 핵심적인 채널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주행 보조 기능처럼 복잡하고 용량이 큰 시스템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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