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데뷔 후 최대 위기에도 의리지켜..'독립만세' MC 출연
[스포츠경향]
박수홍, 횡령피해 논란에도 ‘독립만세’ MC 출연…송은이와의 의리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에게 횡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가운데, JTBC ‘독립만세’ 스페셜 MC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4일 ‘독립만세’ 제작진에 따르면 박수홍은 3일 진행된 ‘독립만세’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제작진은 이날 여러 매체에 “박수홍은 송은이의 오랜 절친으로서 송은이의 독립을 축하해주기 위해 출연했다”면서 “자신의 독립 노하우를 초보 독립인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참담한 가정사가 드러난 만큼 어머니와 함께 출연 중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하차했다. 그러나 메인 MC로 출연 중인 MBN ‘동치미’는 예정대로 출연한데 이어 ‘독립만세’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데뷔 후 30년간 스캔들 없는 것으로 유명한 박수홍은 친 형의 횡령 의혹이 제기되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말 박수홍의 유튜브에는 “박수홍은 30년간 노예였다”는 내용이 담긴 박수홍 친 형의 만행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고, 박수홍은 3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친형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하며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친 형은 박수홍이 소속된 1인 기획사 대표였다. 박수홍은 지난 3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친형 부부 측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전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특정 언론사를 통해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며 5일 친형 측을 민형사 고소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반면 박수홍 친형 측은 오히려 자신들이 박수홍의 재산을 불려줬다고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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