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마라톤 심종섭,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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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섭(30·한국전력)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심종섭은 4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선발대회에 출전, 2시간11분24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밟았다.
심종섭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 당초 2시간 10분대를 목표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나 2019년 이후 오랜만에 마라톤 풀코스 출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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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심종섭(30·한국전력)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심종섭은 4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선발대회에 출전, 2시간11분24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밟았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2시간12분57초)을 1분33초 앞당기면서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1분30초)도 통과했다.
심종섭은 앞서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귀화 선수 오주환(33·청양군청)과 함께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오주환은 2019년 10월 2시간08분42초로 기준 기록을 통과했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엘리트 선수가 출전하는 국내 마라톤 대회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심종섭은 2019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 이후 오랜만에 나선 공식 대회에 쾌조의 성과를 냈다.
심종섭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 당초 2시간 10분대를 목표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나 2019년 이후 오랜만에 마라톤 풀코스 출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는 변수가 많겠지만 2시간 9분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여자부에서는 한 명도 기준 기록(2시간29분30초)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도연(28·삼성전자)은 2시간31분22초를 기록, 1위에 올랐지만 기준 기록보다 1분52초가 늦었다.
이로써 한국 육상은 남자부 오주환, 여자부 안슬기, 최경선과 이번 대회에서 기준 기록을 통과한 심종섭을 포함, 도쿄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총 4명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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