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케인, 리버풀 레이더에 들어왔다"

박지원 기자 2021. 4.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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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냅은 4일(한국시간) 'PITCH TO POST'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케인은 리버풀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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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토트넘 원클럽맨이다. 케인은 2004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 후 20091군에 데뷔했고 이후 4번의 임대를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그의 본격적인 활약은 2014-15시즌부터였다. 케인은 해당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나와 21골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꾸준히 두자릿수 득점을 넣으며 토트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2017-18시즌엔 37경기 3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케인은 이전까지 득점에 특화된 전형적인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였다. 올 시즌 케인은 공격 전개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수비를 끌고 내려와 다른 공격수가 침투할 공간을 만드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케인의 놀라운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된다. 케인은 올 시즌 EPL 27경기에 나와 1713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적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더불어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40경기 2716도움을 올리고 있다.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이다. 이제 카라바오컵 우승 가능성만을 남겨놓게 됐다. 무리뉴 감독의 2년차도 큰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태다. FA, UEL을 조기에 탈락한데 이어 리그도 이미 우승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카라바오컵에서 마저도 우승을 못한다면 무관에 그치게 된다. 자연스럽게 케인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레드냅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레드냅은 4(한국시간) 'PITCH TO POST'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케인은 리버풀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주장했다.

레드냅은 리버풀의 2021년 여름 고려할 이적 옵션에 대해 논의하면서 케인을 언급했다. 그는 "케인은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진 라인을 구성하기 위해 영입될 것이다. 케인은 리버풀의 레이더에 올라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HITC'의 생각은 달랐다. 매체는 "분명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며 클롭 감독 역시 그를 영입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라이벌 팀에게 케인을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더불어 토트넘은 많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한다면 해당 금액을 지출할 여력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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