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700억원 규모 '스케일업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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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700억원 규모 '스케일업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 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갈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스케일업 금융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와 국내 ESG 시장 저변 확대에도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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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분야는 지역주력산업과 DNA(데이터ㆍ네트워크ㆍAI), 비대면, 저탄소ㆍ친환경(넷-제로) 등이다. 기업당 한도는 최대 150억원이며, 발행 금리는 3~5% 수준이다. 참여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스케일업 금융 사업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함으로써 신용도를 보강, 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총 207개사에 7042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해 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 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갈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스케일업 금융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와 국내 ESG 시장 저변 확대에도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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