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 부진에도 케미칼 강세로 '깜짝 실적' 예상[株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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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태양광 사업의 부진 속에서도 케미칼 사업의 활황으로 깜짝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4일 나왔다.
기초소재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227% 상승한 215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1분기 말부터 태양광 유리 증설물량이 도입되면서 원부자재 가격부담은 2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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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태양광 사업의 부진 속에서도 케미칼 사업의 활황으로 깜짝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4일 나왔다.
이날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256% 급증한 233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보다 17% 높은 수치다.
태양광 사업이 지지부진하지만 기초소재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이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초소재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227% 상승한 215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분기 성과급 지급과 정기보수의 영향이 소멸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한파 영향이나 역내 재고축적 수요에 따른 전반적인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시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PVC 와 TDI의 스프레드는 각각 10%, 4%의 추가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가공소재 사업도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가공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의 소멸로 회복이 관측된다.
태양광의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예상된다. 일회성 비용의 소멸효과는 관측되지만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원부자재(태양광 유리, 웨이퍼, EVA시트) 가격의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1분기 말부터 태양광 유리 증설물량이 도입되면서 원부자재 가격부담은 2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회복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모멘텀 또한 재부각될 것"이라며 "기초소재의 이익증가에 따른 전체 EPS는 24%가량 상향조정됐지만 높은 벨류에이션을 부여받는 태양광의 이익이 하향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을 유지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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