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박현선, 장인장모 신혼여행 사진 재현..양신 체력방전(살림남2')

최이정 2021. 4. 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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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감성을 장착한 양준혁과 박현선의 신혼여행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신혼여행을 떠난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아침 일찍 제주도에 도착했다.

양준혁과의 실랑이 끝에 휴대폰을 빼앗은 박현선은 휴대폰 속 부모님의 신혼여행 사진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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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레트로 감성을 장착한 양준혁과 박현선의 신혼여행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신혼여행을 떠난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아침 일찍 제주도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부터 자신이 알아서 다 준비했다며 “오빠만 믿고 따라와”라 큰소리 친 양준혁은 박현선이 좋아하는 꽃으로 꾸민 웨딩카에 올라탄 후 가장 먼저 식사를 위해 제주도 맛집으로 향했다.

맛있는 음식에 만족한 박현선은 가이드를 자처한 양준혁에 신뢰감을 드러내며 “그 다음 코스는 뭐야?”라 물었고 양준혁은 우선 준비해 둔 옷이 있다며 옷부터 갈아입자고 했다.

양준혁은 파란색 정장에 빨강 넥타이를 멨고 박현선은 핫핑크 투피스를 입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눈에 띄는 색상과 스타일에 박현선은 “이 의상은 무슨 컨셉이야?”라 물었고 양준혁은 “복고풍으로 새롭게 유행하는 것”이라고만 했다.

그들의 첫 목적지는 천지연 폭포였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한 박현선은 사진을 찍자고 했고 양준혁은 흔쾌히 응하면서도 표정과 포즈를 지정해주는가 하면 심지어 “웃지 말라니까!”라는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해 박현선을 당황하게 했다. 양준혁의 행동에 불만이 쌓여가던 박현선은 양준혁이 사진 촬영시마다 휴대폰을 확인하는 것을 알아챘다.

양준혁과의 실랑이 끝에 휴대폰을 빼앗은 박현선은 휴대폰 속 부모님의 신혼여행 사진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사실, 양준혁은 장인, 장모의 신혼여행 사진을 받아 그것들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던 것. 이를 알게 된 박현선은 사진을 살펴보며 찍고 싶은 장소들을 줄줄이 이야기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돌변했고 거기에 더해 자신들의 2세들이 따라할 만한 사진을 만들자며 열정을 뿜어냈다.

신이 난 박현선은 무한체력을 뽐내며 쉼 없이 사진을 찍자고 했고 반나절만에 양준혁은 녹초가 되었다.

급기야 마지막 장소인 성산 일출봉에서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혼자 갔다고 오라고 하는가 하면 사진을 찍자 마자 “됐다 이제 가자”며 서둘러 끝내려 했다. 반면 박현선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오히려 “업어”, “안아줘”라며 식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

해가 지고 숙소로 돌아온 양준혁과 박현선은 침대에 누워 “너무 재미있었다”며 첫날 일정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대화 도중 양준혁이 잠들었고 박현선은 그런 양준혁을 깨워 웃음을 불러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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