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주도하고 피해자 엄마에게 욕도 했다.. 이가흔, "학폭 논란 허위" 반박

이지운 기자 2021. 4.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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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 / 사진제공=채널A·뉴스1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 측이 최근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가흔 측이 현재 '허위사실 적시'가 아닌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학폭을 폭로한 A씨를 상대로 죄명을 변경해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재판 역시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는 것은 '학폭은 사실이지만 그 사실이 알려져 이가흔의 명예가 실추됐으니 그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취지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이가흔의 법무법인 YK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가흔이 고소 과정에서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가흔은 최근까지 해당 게시글이 허위임을 법정에서 강변해 왔다"고 밝혔다.

이가흔은 지난해 학폭 폭로 글을 올린 네티즌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12년 전 이가흔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이가흔이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욕설도 했다고 주장했다.

YK는 "검찰은 피고소인이 주장한 학폭 시기가 10여년 전이라서 동영상 등 객관적 자료가 남아 있지 않고 교사나 친구들의 진술만으로 내용이 허위인지 진실인지 밝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다만 피고소인이 게시한 글의 허위 여부가 증명되지 않더라도 피고소인과 이가흔의 10여년 간의 대화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피고소인의 글 게시 행위에 공익적 목적이 없고 비방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피고소인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한 대학 수의학과에 재학 중인 이가흔은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림과 동시에 학폭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가흔의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이가흔이 중국 국제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주도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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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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