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다저스, 총연봉 2645억 단연 1등..하위 4팀 합계 보다 많다

이사부 2021. 4. 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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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의 빈부 격차는 여전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 각 팀의 연봉총액 순위에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총액 2억3400만 달러(약 2645억원)로 가장 비싼 선수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이와는 반대로 볼티모어의 경우 팀에 연봉 100만 달러가 넘는 선수는 고작 6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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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메이저리그의 빈부 격차는 여전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 각 팀의 연봉총액 순위에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총액 2억3400만 달러(약 2645억원)로 가장 비싼 선수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2위는 뉴욕 양키스로 2억323만 달러,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1억9064만 달러, 4위는 뉴욕 메츠로 1억9062만달러, 5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1억8110만 달러 순이다

이번 시즌 사치세가 해당되는 팀도 다저스가 유일하다. 다저스는 올해 2000만 달러 수준의 사치세를 내야 한다.

다저스의 2억3400만 달러는 하위 4개 팀 마이애미 말린스(5710만 달러), 볼티모어 오리올스(5410만 달러), 클리블랜드(4980만 달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4530만 달러)를 모두 합친 2억630만 달러보다 많다.

45년 만에 월드시리즈 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올 시즌 연봉 '톱10'에 든 선수 중 무려 3명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200만 달러, 트레버 바우어가 3130만 달러, 클레이튼 커쇼가 3100만 달러로 이들 3명의 연봉 9420만 달러는 팀 연봉 하위 2개팀을 합친 수준이다. 또 팀 전체 연봉이 9420만 달러를 넘지 않는 팀이 무려 11개 팀이나 된다.

그나마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연봉 중 1600만 달러를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담해주고 있어 연봉 총액을 그나마 낮출 수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볼티모어의 경우 팀에 연봉 100만 달러가 넘는 선수는 고작 6명밖에 없다. 또 피츠버그의 연봉 합계는 지난 2013년 111패를 기록했던 휴스턴의 2200만 달러 이후 최저이기도 하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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