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한국의 스타 김하성, 첫 안타-타점으로 기념품 챙겨"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4. 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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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대해 미국 언론도 주목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7회초 수비때 교체될때까지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는 대타로 삼진, 두 번째 경기는 결장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2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을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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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대해 미국 언론도 주목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개막 4연전 중 3승을 쓸어담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7회초 수비때 교체될때까지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는 대타로 삼진, 두 번째 경기는 결장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6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1회 1-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김하성은 바깥쪽 높은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냈다. 2루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을 신고한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구 승부만에 90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서는 삼진과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초 수비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으로 마쳤다.

이날 경기 후 NBC 샌디에이고 지부는 "김하성과 투수 머스그로브, 매니 마차도 등 모두가 애리조나전 승리에 기여했다'며 "1회부터 김하성은 안타를 때려 자신의 기념품을 챙겼다. 좌전 안타로 2-0을 만들었고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번째 안타이자 첫 타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스타인 김하성은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와 계약했고 3회에는 또 안타를 때려 첫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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