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협력기업 손잡고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이준기 2021. 4.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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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업과 협력기업이 협업 기반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 지원을 넘어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 연결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 유통·마케팅 등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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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항공우주산업 등 3개 컨소시엄 선정
데이터, 네트워크 기반 협업 통한 사업화 지원

선도기업과 협력기업이 협업 기반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을 클러스터로 묶어 지원할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에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 지원을 넘어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 연결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 유통·마케팅 등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 사업에는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현장조사와 평가를 거쳐 △항공산업 디지털 클러스터(한국항공우주산업과 30개 협업기업) △전기차부품 디지털 클러스터(코렌스이엠과 14개 협업기업) △반도체부품 디지털 클러스터(티엘비와 15개 협업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각 컨소시엄에는 3년 동안 공동·협업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비용을 최대 64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소요되는 비용(4억원)을 지원하고, 이후 사업 구체화를 위한 사업비(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개별 참여기업들은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축비(7000만원, 2억원, 4억원 등)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도해 유사 업종, 산업단지 등 협업체에 혁신 플랫폼을 중점 지원하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가치사슬간 AI,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우리의 스마트 제조혁신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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