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복귀전' 플렉센, 5이닝 6K 무실점 호투..시즌 첫 승 요건

길준영 2021. 4. 4.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26)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플렉센은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플렉센은 3회초 2사에서 커트 카살리에게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26)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플렉센은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플렉센은 3회초 2사에서 커트 카살리에게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토미 라스텔라는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탈출했다. 

플렉센은 4회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루 위기를 맞이했다. 브랜든 벨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에반 롱고리아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플렉센은 알렉스 디커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스틴 슬래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안타를 맞은 플렉센은 카살리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후 다시 라스텔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야스트렘스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투구수 94구를 기록한 플렉센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켄달 그레이브먼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플렉센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한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