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절 절친' 케빈 비머 "손흥민, 큰 성공에도 변함없는 동료"

2021. 4.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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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절친인 케빈 비머(오스트리아)가 손흥민의 인품을 높게 평가했다.

케빈 비머는 3일(현지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케빈 비머는 손흥민과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했었다.

케빈 비머는 토트넘 이적 후 처음 만났던 손흥민에 대해 "가장 좋았던 점은 손흥민이 6년 동안 독일에 살았고 독일어를 거의 완벽하게 이야기했던 것"이라며 "나의 모국어를 했고 만난 첫 날부터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함께했다. 함께 음식을 먹었고 모든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케빈 비머는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였고 겸손했다"며 "손흥민과 대화해보면 수년간 변한 것이 없다. 여전히 같은 동료다. 큰 성공을 했지만 그는 변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 뉴캐슬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뉴캐슬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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