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 15% 상승..코로나에 빛난 언택트株

김소희 기자 2021. 4.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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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코스닥 상장사 기업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71개의 코스닥 상장사는의 개별·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9년보다 2.12% 증가했다.

소프트웨어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5.17%, 123.39% 증가했다.

정보기기업종은 영업이익이 40.24%, 순이익이 98.8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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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코스닥 상장사 기업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71개의 코스닥 상장사는의 개별·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9년보다 2.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05%, 순이익은 13.02%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부채비율은 64.09%로 0.49%포인트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업종별로 살펴보면 언택트(Untact) 업종의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 소프트웨어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5.17%, 123.39% 증가했다. 디지털콘텐츠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38.72%, 25.39%였다. 반도체는 각각 25.39%, 42.30%에 달했다.

이외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높았던 업종은 유통업(112.01%·464.05%), 금융업(55.46%·39.83%), 건설업(38.49%·91.50%), 제조업(23.71%·28.19%)이었다.

반면 통신장비업종의 영업이익이 81.76% 하락했고,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정보기술(IT)부품업종은 영업이익이 42.53%, 순이익이 55.66% 하락했다. 정보기기업종은 영업이익이 40.24%, 순이익이 98.89% 하락했다. 숙박·음식업, 오락·문화업, 서비스업도 순이익이 모두 적자전환했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흑자 기업은 768개(60.42%), 적자 기업은 503개(39.58%)였다. 흑자 기업 가운데 148개 기업은 2019년 적자였는데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했다가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20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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