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식목일 맞이 '1인 1그루 나무심기'..탄소흡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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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등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환경부는 2일부터 편백나무, 소나무 등 묘목 350그루를 본부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개인별로 수변구역, 가정집, 텃밭, 공터 등에 나무를 심는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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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등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장관 기념식수는 탄소중립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6-2동 내 종합민원센터 앞 화단에서 열린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진천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해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상록침엽수인 반송을 심는다.
장관 기념식수에 앞서 환경부는 식목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직원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6-3동 종합매장 뒤 화단에 모과나무를 심는다.
환경부 직원들은 관상용 또는 약재용 나무로 잘 알려진 모과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모과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는 것처럼 환경부도 국민에게 더 닿겠다는 의미다.
한편 환경부는 2일부터 편백나무, 소나무 등 묘목 350그루를 본부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개인별로 수변구역, 가정집, 텃밭, 공터 등에 나무를 심는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행사도 가졌다.
일부 직원들은 세종시에서 가까운 수변구역 및 농촌마을 주변 등에 식재했다.
유역·지방 환경청 등 소속기관에서도 본부와 같이 '직원 1인 1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이달 중순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송·산업·발전 등 부문별 탄소배출 줄이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도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나무심기는 물론이고 습지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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