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결산]코스닥, 코로나서도 실적 빛났다..영업익 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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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非) IT업종 637개사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2.71%, 24.02%, 41.71% 증가해 실적개선이 도드라졌다.
개별·별도 기준 결산실적을 살펴보면, 1271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42조2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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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1003개사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97조1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11조3716억원, 순이익은 3.97% 증가한 178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77%(매출 1000원당 57.7원), 매출액 순이익률 2.37%로 전년 대비 각각 0.45%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은 109.06%로 전년 대비 5.05%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366개사의 전년 대비 매출액이 4.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8%, 26.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IT소프트웨어·서비스의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5.56%, 29.09% 및 37.91% 증가했다. 반면, IT 하드웨어의 경우 매출액이 2.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각각 17.93%, 64.85% 큰 폭 감소했다.
비(非) IT업종 637개사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2.71%, 24.02%, 41.71% 증가해 실적개선이 도드라졌다. 세부적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업종은 유통(76.02%), 금융(41.2%), 건설(33.33%), 제조업(14.65%), 운송(13.98%) 등 순이었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오락·문화(-97.73%)와 숙박·음식(적자전환)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분석대상기업 1003개사 중 절반이 넘는 594개사(59.22%)는 흑자를 시현했고, 나머지 409개사(40.78%)는 적자를 보였다. 490개사(48.85%)는 흑자를 지속했고, 104개사(10.37%)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반대로 254개사(25.32%)는 적자기조를 이어갔고, 155개사(15.45%)는 전년 대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개별·별도 기준 결산실적을 살펴보면, 1271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42조2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15.05%, 13.02% 각각 늘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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