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확장 시작[TNA]

2021. 4. 4.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가 중국 내 생산기지인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확장에 돌입했다.

테슬라라티의 시몬 알바레즈는 "확장 부지의 규모는 현재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모델 2로 알려진 2만5000달러 전기차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규모"라며 이번 상하이 기가팩토리 확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가 공언한 '반값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정지 작업임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반 공사 시작
46만㎡에 연간 20만대 생산능력 추가
'반값 전기차' 생산 기지될 듯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3 [로이터=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테슬라가 중국 내 생산기지인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확장에 돌입했다.모델 Y를 생산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상하이 기가 팩토리가 테슬라의 핵심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국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 기가 팩토리의 남쪽 구역에서 확장을 위한 기반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구역의 크기는 46만㎡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현재 연간 25만대의 테슬라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번 확장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연간 45만대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라티의 시몬 알바레즈는 "확장 부지의 규모는 현재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모델 2로 알려진 2만5000달러 전기차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규모"라며 이번 상하이 기가팩토리 확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가 공언한 '반값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정지 작업임을 강조했다.

테슬라는 올해 초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제조한 중국산 모델 T를 기존 수입 모델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다. 중국 시장에서 첫날에만 사전계약 10만대가 몰렸다. 모델 3 역시 지난해 14만대 가량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