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이소라, 국제테니스연맹 터키 13차 대회 복식 우승

우승을 차지한 장수정(왼쪽)과 이소라.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대구시청)-이소라(인천시청)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안탈리아 13차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이소라 조는 4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마리아 페레스 가르시아(콜롬비아)-마리아 호세 라미레스(멕시코) 조를 2-1(6-2 2-6 10-7)로 제압했다.

장수정은 지난주 터키 안탈리아 12차 대회에서 지나 헤르만(독일)과 한 조로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소라는 11차 대회 때 한나래(인천시청)와 한 조로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2주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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